천장 슬라브 h빔보강 공사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상가 건물 h빔 보강공사입니다.

​

2층의

바닥면을 일부 철거한 후

약해진 부분에 대한 보강으로

바닥면 중앙에 탄소판을 이용해 1차 보강이 끝났고,

 

2차 보강 작업으로는

철거한 슬라브 가장자리에

h빔 을 설치하여 바닥에서 누르는

힘에 대응하기 위한보강작업이며

이것을 전문용어로 휨 보강 이라 합니다.

​

신축 건물이든

리모델링을 하고 있는 건물이든,

 

구조체를

변경하거나 철거 또는 해체할경우

반드시 그 구조체에 대한 보강 작업을 실시 하여야합니다.

​

그럼 사진으로

진행 과정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h빔을

설치하기 전에

h빔이 놓여질 자리에

요철 정리와 페인트 면을 벗겨 줍니다.

​

이렇게

하지 작업을

하지 않고 h빔을 설치 할 경우...

 

틀어짐 현상과 뜸 현상

그리고 빔과 콘크리트와의

일체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재시공을 하게 되거나

빔을 내리고 다시 하지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꼭 깨끗하게 정리를 해 주어야합니다.

하지 작업이 끝난 후에는

상부에 베이스판을 달아 줍니다.

이 베이스판의 목적은 h빔을 천장 슬라브에

달았을때 빔을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

물론

빔의 가장 자리에

구멍을 뚫어 놓아 앙카볼트를

체결하지만 꼭 베이스판을 달아야지만

힘에 대한 저항을 보다 더 부드럽게 완화

해 줄수 있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빔의 틀어짐 현상은

하지 작업을 깨끗하게

하지 못해서 오는 것도 있지만,

설치 시공시 정확하게 계산하지 못하는 것에서

오는 경우가 대 부분 입니다.

​

그래서

베이스판을 기준으로

먹매김 또는 레이저를 이용해

반듯하게 기준점을 잡아 주는것이

빔 설치시 가장 중요한 요소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여기에서

한 가지 더 스킬을 말씀 드리자면

베이스판의 네개 구멍 중에서 두 개만

앙카 볼트가 체결 되어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

이유는,

빔을 들어 올릴경우

빔이 베이스판의 중앙 자리로

안착을 시켜야 하는데 앙카 볼트를

네개 전부 체결 할 경우 빔이 중앙으로

들어 갈수 없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한 쪽 방향으로만

두 개씩 앙카볼트를 체결 한후

빔이 중앙에 놓여 졌을때 용접으로

빔을 고정 시킨후에 나머지 두개의

앙카 볼트를 마저 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h빔을 들어 올릴 때에는

가장 먼저 h빔의 무게를 생각하고

작업의 방법을 선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h빔은 규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규격의 사이즈와 두께로 무게의 값을 산출 할수 있습니다.

​

무게의 값을 알고 있어야

투입될 인원이 나오고 그 무게에 맞는

연장이나 장비들을 보다 더 선명하고 체계적으로

준비를 할수 있게 해주며, 이것은 곧 일에 대한 효율성을

높여줌과 동시에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도 얻게 될 수 있기때문입니다.

​

무작위로

체인줄 가져가서 땡기고

빠루로 제끼고 망치로 때리면서

빔을 달아봐야 일에 대한 효율성 안전성도

떨어지지만, 원하는대로 설치시공이 잘 되지 않기때문입니다.

h빔이

천장에 달아지고

앙카볼트의 체결이 끝난후에

용접으로 한더 더 견고하게 해 주고

베이스판과 빔 사이의 연결된 ts볼트를

샤렌치로 조여 부러트러 줍니다.

​

샤렌치는

다음에 보다 더 정확하게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고

천장의 콘크리트와

빔 사이의 공극을 메꾸기 위해

그 안으로 에폭시 주입제를 넣어 주게 됩니다.

​

에폭시 주입제를

넣기 전에 주입제가 새어 나오지 않도록

에폭시 씰링제로 빔의 테두리와 베이스판의

테두리를 막아주고, 실링제가 양생이 된 후에....

​

위 사진 처럼

에폭시 주입을 실시 합니다.

빔의 테두리와 베이스판의 테두리의

일정 간격마다 물 호수 같은 얇은 호수를

꽂아 두었고, 그 호수에다 발포기 호수대를

연결시켜 발포기의 압으로 주입제가 들어가게 됩니다.

​

바로 위에

사진을 보시면

천장 슬라브 면에서

주입제가 새어 나오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

이 증상은

실링제가 터지거나

제대로 막지 못해서

새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에폭시 주입제가

빈 공간을 꽉 채우다 보니 슬라브 천장면의

균열을 타고 넘쳐서 밖으로 나오는 모습 입니다.

​

개인주택

보강공사를 하다보면

간혹가다 건물주 또는 집주인께서,

 

이렇게

새어 나오는 것을 보고는

말씀은 못하고 예리한 눈빛으로 보시는데

이 증상은 주입이 아주 잘 되었다는 증거 입니다.^^^

주입제가 콘크리트와

빔사이의 공극을 다 메꾸게 되면,

 

위 사진처럼

호수를 꺽어 결속선 등으로

묶어 주여야 들어간 주입제가 호수를

통해 역으로 새어 나오지 않게 됩니다.

 

들어간 주입제는

24시간 정도면 완전히 양생이 된답니다.

이렇게 해서

이번 보강 공사도 사고없이

안전하고 튼튼한 보강작업을 끝 마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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