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적벽체나 타일에서 백화현상이 일어나는 원인?

시멘트의 주성분은 탄산칼슘

즉,

석회암입니다.

​

석회암 지대하면 석회암 동굴이 떠오르고,

종유석,석순,석주 등이 생각나지요...

다시말해

석회암은 암석 중에서

지하수(물에) 잘 녹는 암석입니다.

​

백화의 정의를 보면

시멘트를 사용하는 건축물의 외부면에

백색의 물질이 발생되는 경우를 백화라고 하며,

흰옷 또는 응화라고 합니다.

​

위 사진의 적벽돌 사진을 보면

하얗게 무엇인가 흘러 내린듯한 것을

볼수 있습니다.

​

바로

저 하얗게 흘러내린 것이,

적벽돌 자체가 시간이지나 부식되어

하얗게 변한 것이 아니라,

​

적벽돌을 쌓기 위해

접착제 역할을하는 시멘트로

벽돌을 쌓았기에 벽돌 사이사이

마다 시멘트 줄눈으로 되어 있는 것이고,

​

빗물이 적벽돌 틈 사이로 스며들자,

모르타르의 시멘트 성분이 슬며시 녹아 나오고,

공기 중에 노출되어서 물이 증발하자

​

그 줄눈 시멘트의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빗물에 녹아서

흘러 내리다가 침착된 것입니다.

​

우리는 흔히

콘크리트 구조물에서

저렇게 물의 흔적을 따라서,

하얗게 침착된 것을 쉽게 볼수 있을 것입니다.

​

그런것들이 바로,

콘크리트나 모르타르의 시멘트 성분이

저렇게 물에 녹아 나오다가 하얗게 침착 되었기

때문 인것이고,

이것의 증상을 백화현상 이라 하는 것입니다.

​

또 밑에 있는,

바닥 마감타일

사진에도 하얗게 백화현상이

일어난 것을 볼수 있습니다.

​

저 현상도

왜 백화현상이

일어 났는지에 여러분들이

어느정도 감을 잡았을거라

생각합니다.

​

네, 맞습니다.

바닥 마감재타일을

모르타르위에 접착시공 했을것이고,

틈이 생긴 줄눈 사이로 물이 들어가

백화현상이 된것입니다.

빗물이나 기타 물이 유입되지 않는

공간에는 이런 문제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이런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감처리도 잘해야 하지만,

그 작업 환경에 맞는 제품과 공법을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

왜냐하면,

시중에 모르타르 자재가 배수가

가능한 제품도 있고,

이런 자재로 마감을 할때에는 유입되는

빗물이 마감하부에서 배수가 되게 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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